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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난청 뜻, 증상, 치료, 장애등급, 원인

by getting to know 2023. 11. 20.

청력이 저하되거나 손실된 상태를 말합니다.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 현상이 서서히 나타나거나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게 2가지로 구분됩니다.

  1. 전음성 난청 : 외이나 중이에 문제가 생겨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2. 감각신경성 난청 : 내이의 달팽이관 기능이 떨어지거나 청각 전도로에 이상이 생겨 청력이 손실되는 현상입니다.

 

 

증상

아래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소리 인식 감소 : 주변 소리에 대한 인식이 감소되거나 완전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2. 소리 이해도 감소 : 주변 소리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지는 경우
  3. 귀울림 : 귀울림(이명)이라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4. TV 볼륨 크게 설정 : TV 시청 또는 라디오 청취 시 볼륨을 크게 설정하는 경우
  5. 소음이 많은 곳에서 대화 어려움 : 식당이나 길거리와 같이 소음이 많은 곳에서 대화가 어려운 경우
  6. 대화하는 사람 쪽으로 머리 기울임 : 말하는 사람 쪽으로 머리가 기울어지는 경우
  7. 상대방의 입 모양 보고 대화 :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고 대화하는 것이 편한 경우

 

 

치료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이나 난청의 정도 및 유형에 따라 다양합니다. 난청은 수술이나 약물 치료로 완화시킬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청각 보조 기구(보청기) 착용이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난청의 치료는 복잡하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므로 전문가의 지시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약물 치료 : 난청의 원인이 급성 중이염이나 삼출성 중이염 등의 염증에 의하여 일어나는 경우에 시행합니다. 국소 부위의 청결 및 항생제 등의 투여로 대부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항염증제를 주로 사용합니다. 혈액순환 개선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이뇨제 등이 사용됩니다.
  2. 수술적 치료 : 전음성 난청은 외부 소리가 달팽이관까지 전달되지 못하거나 전달의 효율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항생제 등을 이용한 약물 치료, 중이염 수술 같은 수술 치료를 진행하여 난청을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3. 보청기 사용 : 난청을 단순히 '소리가 잘 안 들리는 질환' 정도로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소리가 안 들리면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대인관계가 소극적으로 변하고 외부 활동이 제한돼 사회생활의 폭이 좁아지고 불안, 우울감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난청을 오래 방치하게 되어 뇌 기능이 떨어지면서 치매가 생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보청기를 끼는데 적합한 나이란 없으며 나이가 들면서 시력 문제 때문에 안경을 쓰듯 귀가 잘 안 들리면 보청기를 착용해야 합니다.
  4. 인공와우 이식술 : 보청기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고도 이상의 감각 신경성 난청에는 인공와우 이식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애등급

장애등급 심사의 경우 4가지 검사 결과지가 필요합니다. 3번의 청음 검사 테스트와 1번의 ABR(뇌파검사) 결과, 의사의 소견서를 포함합니다. 검사를 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주 ~ 한 달 정도이며 비용은 20~40만 원까지 병원마다 상이합니다. 장애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청기 한쪽을 지원해 주는 것이 한 가지 혜택입니다. 보청기를 최대 910,000원 지원하고 적합 관리 즉, 보청기 유지 보수 피팅비를 나중에 총 400,000원 청구하여 최대 1,310,000원 지급받는 원리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혜택이 있으니 복지센터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합니다.

  1. 심한 장애 : 양쪽 청력이 80dB 이상인 경우
  2. 심하지 않은 장애 : 양쪽 청력이 60dB - 80dB인 경우

 

원인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감염 : 수두, 사 이토메 갈러 바이러스, 유행성 이하선염, 수막염 등의 감염이 난청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질환 : 결핵치료제인 스트렙토마이신, 갑상선 기능 저하증, 관절염, 일부 암 등의 질환도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노출 : 크고 작은 소음에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접흡연에 노출된 청소년에서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약물 : 암이나 중증 감염을 치료하는 특정 약물에 대한 노출로 인해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혈액 순환 문제 : 혈액 순환 문제로 인해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신경 장애 :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신경 장애로 인해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내이 장애 : 메니에르병과 같은 내이 장애로 인해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8. 노화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청력이 자연스레 감소할 수 있습니다.
  9. 외상 : 머리 외상으로 인해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0. 자가 면역 질환 : 자가 면역 질환으로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