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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골다공증 뜻, 증상, 치료, 원인

by getting to know 2024. 1. 16.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어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뼈의 힘이 약해지고 골절되기 쉬워지며, 일반적으로 엉덩이, 손목, 척추에 영향을 미칩니다.

 

 

증상

아래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곧바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뼈가 골절되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소리 없는 도둑'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골절 위험 증가 : 뼈가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가벼운 외상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목과 골반, 척추, 발목 등의 골절이 자주 발생하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자세의 변화 : 가장 대표적인 것이 등이 굽어지는 것입니다. 앉아 있을 때뿐만 아니라 걸을 때도 등을 굽힌 채 걸을 수 있습니다.
  3. 키의 감소 : 등이 굽어지기 때문에 키가 줄어드는 이유도 있지만 척추뼈의 밀도가 감소하여 키가 작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인지하지 못할 만큼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4. 몸의 통증 : 운동을 게을리하고 제때 골다공증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악화하여 몸 여기저기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중 가장 빈번하게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가 바로 허리와 무릎입니다. 이 부위가 아프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삶의 질도 크게 떨어집니다.
  5. 만성 피로 :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골다공증 증상은 만성적인 피로와 무기력감입니다.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지지력이 약해지면 그만큼 움직임과 활동성에 제약을 받게 되고, 몸이 자주 아픕니다. 이로 인해 정서적으로 우울감에 빠지거나 만성적인 피로감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치료

아래의 치료법은 골 형성을 증가시키거나 골 소실을 방지하여 현재의 골량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러나 골다공증 치료는 개인의 상태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 계획은 항상 의료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1. 생활습관 개선 :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자주 일광욕을 해야 합니다. 식사 시 뼈를 튼튼히 하는 칼슘이 풍부하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2. 약물 치료 : 골다공증의 치료에는 다양한 약물이 사용됩니다.
  3. 칼슘 제제 : 적절한 칼슘은 골량을 유지해 주며 골량의 소실을 지연합니다.
  4. 비타민 D : 장관에서의 칼슘 섭취를 증가시키고, 골 흡수와 골 소실을 감소시킵니다.
  5. 칼시토닌 : 골다공증에 사용하면 통증이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 에스트로겐 : 폐경기 여성의 급격한 골 소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 : 골밀도를 증가시키고 골절률을 낮춥니다.
  8. 불화나트륨(NaF) : 골량을 골절 한계치 이상, 또는 정상 범위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9. 부갑상선호르몬 : 골량을 증가시킵니다.
  10. 스트론튬 : 골 형성을 증가시키는 반면 골 흡수는 억제합니다.

 

원인

아래의 원인들은 골다공증의 발병을 촉진하며, 이를 통해 뼈의 양과 질이 점점 감소하면서 뼈가 약해집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이해하고 관리함으로써 골다공증의 발병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능합니다.

  1. 칼슘의 흡수 장애 : 위를 잘라내는 수술, 장에 발생한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 쿠싱병, 신경성 식욕 저하증 등으로 칼슘을 적게 먹거나 먹더라도 흡수가 제대로 안 되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비타민 D 결핍 :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신장에서 칼슘의 배출을 감소시켜 체내 칼슘을 보존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뼈 분해를 막아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피부, 간,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활성 비타민 D가 감소합니다. 이는 비타민 D의 섭취와 일광 노출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도 부족해집니다.
  3. 폐경 : 에스트로겐은 골밀도를 유지해 줍니다. 폐경으로 에스트로겐이 감소되어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약물 : 항응고제(헤파린), 항경련제,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이뇨제 등의 치료제는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운동 부족 : 어릴 때부터 활발히 뛰어노는 아이들이 나중에 골밀도가 높습니다. 체중을 싣는 운동, 점프, 깡충 뛰기 등이 뼈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6. 가족력 : 어머니나 자매가 골다공증일 경우 골다공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7. 과음 : 과다한 음주는 뼈의 형성을 줄이며 칼슘 흡수도 떨어뜨립니다.
  8. 우울증 : 우울증을 앓는 여성은 뼈의 손실 속도가 빨라집니다. 원인은 확실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