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구강암은 입안의 혀, 볼 점막, 잇몸, 입천장, 입술, 턱뼈 등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이는 통제되지 않는 세포 분열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편평 세포암종으로 나타납니다.
증상
아래의 증상들이 2주 이상 계속되는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구내염은 일주일에서 열흘 안에 보통 사라집니다.
- 지속되는 입안 통증 : 아무런 이유 없이 입안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의 종류는 쓰라린 느낌부터 콕콕 찌르는 느낌까지 다양합니다.
- 호전되지 않는 입안 궤양 : 2주 이상 치유되지 않는 입안의 궤양이 있을 경우 구강암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입안에 생기는 덩어리 : 입술이나, 입안에 덩어리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부는 단순한 물혹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크기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간혹 크기가 커지는 덩어리들이 있습니다.
- 입안의 변색 : 구강의 일부가 지속적으로 변색되거나 입안에 평소에 없던 반점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볼 안쪽이나, 입천장, 이빨 주위에 붉은색 혹은 하얀색 반점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 : 음식을 삼킬 때마다 이물감이나 불편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목에 덩어리가 만져짐 : 암이 진행되면 경부의 임파선으로 퍼지며 전신의 다른 기관까지 전이됩니다.
진단
아래의 진단 과정을 통해 구강암의 위치와 병기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합니다.
- 구강 내 조사 : 의사는 구강 내부를 조사하여 의심되는 부위를 확인합니다.
- 조직 검사 :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금의 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검사합니다. 이를 통해 구강암 여부를 확정할 수 있습니다.
- 영상 검사 : CT나 MRI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암이 얼마나 퍼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CT 검사는 턱뼈로의 침범을 확인하는 데 유리하며, MRI 검사는 CT 검사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연부 조직의 범위를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 PET 검사와 뼈 스캔 검사 : 구강과 목 부위 이외의 전이를 확인하기 위해 PET 검사를 시행하며, 뼈에 전이되었는지 확이 하기 위해서 뼈 주사 검사를 시행합니다.
치료
구강암의 치료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조기에 치료받으면 기능장애를 최소로 하면서 완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완치율을 높이는 치료 방법입니다.
- 수술적 치료 :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종양과 종양이 침범한 주변 조직을 함께 제거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의 범위와 접근법은 종양의 병기 및 진행 정도에 따라 다양합니다. 치료 방법은 종양의 위치 및 범위에 따라 결정하는데, 구강 내 접근법, 경부 접근법 혹은 하악골 절개를 통한 접근법 등으로 진행합니다.
- 방사선 치료 : 수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하기도 하지만, 대체로 임파선 전이가 있거나 3기 이상의 암일 때 재발을 낮추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 항암 치료 : 항암제를 사용하는 치료입니다. 수술 전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목적으로 시행하기도 하며, 수술 후 임파선 전이가 심하거나 진행된 경우에 방사선 치료와 함께 수술 후에 보조 치료로써 시행하기도 합니다.
원인
- 흡연 : 흡연은 구강암의 큰 원인입니다. 흡연 기간이 길고 흡연량이 많을수록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 음주 : 과도한 음주도 구강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불량한 구강 위생 : 잘 맞지 않는 의치나 보철물 때문에 반복적으로 입안이 자극을 받는 경우, 면역력이 약한 경우, 영양 결핍 등도 위험요인으로 꼽혀있습니다.
- 과도한 태양 또는 특정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노출 : 이들도 구강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
아래의 예방법들은 구강암뿐만 아니라 많은 다른 암이나 건강상의 문제들도 예방해 줍니다. 구강암은 조기에 진단될수록 예후가 좋으므로, 앞서 언급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전문가에게 상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금연과 금주 : 흡연과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구강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을 중단하면 구강암 발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구강 위생 관리 : 매일 아침과 밤, 식사 후에 칫솔질을 해주는 것은 물론, 치석 제거를 위해 반년에 한 번은 치과를 방문해 치아 클리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 차단 :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면, 모자나 양산으로 얼굴 전체에 자외선을 차단해 주세요.
-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 : 특히, 칼슘과 비타민 D는 치아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영양소이므로 이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치과 검진 : 매년 치과 검진을 놓치지 말고 치아와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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