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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페스트 뜻, 증상, 검사, 치료, 원인, 예방

by getting to know 2024. 2. 15.

"페스트"는 엔테로박테리아의 일종인 페스트균에 의해 발병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을 가리킵니다. 페스트는 알려진 질병 중 가장 독성이 강하며, 치명적인 세균 질환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증상

아래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상담해야 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1. 림프절형 페스트 : 잠복기는 대개 2~6일입니다. 환자는 오한, 발열, 근육통, 관절통, 두통, 쇠약감을 느낍니다. 곧이어 24시간 이내에 페스트균이 접종된 부위의 근위부에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림프절에 압통과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2. 패혈증형 페스트 : 복통, 피부하 출혈, 혈전, 구강 내 출혈, 코피, 직장 출혈, 설사, 발열, 오한, 저혈압, 메스꺼움, 구토, 장기부전, 쇼크, 말단부의 괴저,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폐렴형 페스트 : 발열, 두통, 호흡 곤란, 흉통, 기침 등을 증상으로 가집니다. 노출 후 3~7일에 증상이 시작됩니다.

 

 

검사

아래의 검사들은 페스트 균의 분리 및 동정을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페스트는 신고 대상이며,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페스트에 대한 확실한 진단은 전문적인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1. 도말 검사와 배양 : 혈액을 채혈하고, 서혜부 림프절염이 존재하는 경우 해당 부분을 주사로 흡인하여 조직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2. 가래 배양 검사 : 가래 배양 검사도 실시합니다.
  3. 면역학적 검사 : 페스트 특이 항체의 존재로 진단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스트렙토마이신이 일차선택약이고 젠타마이신도 유사한 효과를 보입니다. 대체 약제는 테트라사이클린, 클로람페니콜입니다. 일반적으로 10일 동안 또는 해열되고 적어도 3일간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림프절염은 외과적으로 배액해야 합니다.

  1. 항생제 치료 : 페스트는 일반적인 장내 세균 항생제를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초기 항생제 치료 시 림프절 페스트의 치사율은 5~10%로 감소될 수 있습니다.
  2. 즉시 치료 시작 : 임상적으로 의심이 될 경우 배양을 시행하면서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페스트의 치사율은 치료를 안 할 경우 50%가 넘습니다.
  3. 조기 발견과 치료 : 잠복기가 짧아 조기 발견하여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 발생 후 2일 이내에는 항생제가 투여되도록 해야 합니다.

 

원인

페스트는 그 독성과 전파력으로 인해 특별한 대책을 필요로 하는 생물테러의 중요한 잠재물질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현재 법정 감염병 중 4군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1. 벼룩에 물림 : 페스트는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에서 발견되는 감염된 벼룩에 물려 전염됩니다. 벼룩은 병원체를 매우 적응력이 강한 쥐와 벼룩에 의해 마을에서 도시로 옮겨질 수 있습니다.
  2.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 감염된 동물의 조직과의 직접 접촉으로 인해 페스트균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3. 공기 중 비말 : 페스트 환자의 비말에 의한 감염으로 페스트균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예방

아래의 조치들은 페스트의 전파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들은 전문적인 의료진의 지시를 받아야 합니다.

  1. 여행 피하기 : 알려진 페스트 유행 지역으로의 여행을 피해야 합니다.
  2. 동물 접촉 피하기 : 병에 걸리거나 죽은 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3. 벼룩 노출 피하기 : 설치류의 벼룩에 노출될 위험이 있으면 곤충 기피제, 살충제를 사용하거나 보호 의복을 입어야 합니다.
  4. 장갑 착용 : 죽은 동물을 다루는 경우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5. 건물 내 설치류 박멸 : 건물이나 식품 판매소에서는 설치류를 박멸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6. 비말격리 실시 : 폐렴형 페스트가 진단되었거나 의심되는 경우 비말 격리를 실시해야 합니다.
  7. 항생제 예방적 투여 : 접촉자의 경우 독시사이클린 또는 박트림 등의 항생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