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거의 또는 전혀 생성하지 않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인슐린은 탄수화물의 포도당을 신체가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호르몬입니다. 과거에는 "소아 당뇨"라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성인도 발병되는 경우가 많으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수치 및 진단 기준
- 물을 포함한 8시간 이상 금식 후 공복 혈당 수치는 100mg/dL 정상, 100~125mg/dL 당뇨병 전기, 126mg/dL 이상 제1형 당뇨병 진단입니다.
- 식후 혈당은 1시간 후를 기준으로 179mg/dL 이하 정상, 180~199mg/dL 당뇨병 전기, 200mg/dL 이상 제1형 당뇨병 진단입니다. 2시간 후를 기준으로 139mg/dL 이하 정상, 140~199mg/dL 당뇨병 전기, 200mg/dL 이상 제1형 당뇨병 진단입니다.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증상이 있는 경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대표적으로 삼다 증상이 있습니다. 목이 자주 말라 물을 많이 마시고(다음), 소변을 많이 배출하고(다뇨), 먹어도 먹어도 공복감을 느껴 많이 먹습니다(다식)
- 눈이 침침하고 시야 흐림, 피로감, 현기증, 어지러움증, 무기력함, 잘 먹어도 살이 빠지는 체중감소, 치주염, 식곤증, 피부질환, 음부 가려움증, 손발 저림, 피부감염, 상처가 잘 낫지 않는 등 심하면 구토, 복통, 의식저하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치료
혈당 수치를 정상 수치로 유지하고 합병증 발생을 막기 위해 평생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혈당 측정은 공복, 식후 등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체크하시거나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부족한 인슐린을 보충하기 위해 인슐린 투여가 중요합니다. 인슐린 투여는 하루에 최소 2회 이상 자가 주사 및 인슐린 펌프를 장착한 후 투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투여할 때는 시간과 양을 꼭 지켜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슐린 투여, 혈당 모니터링,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및 운동(근력운동)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식단
혈당 변동을 예방하시려면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시고 과식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 건강한 탄수화물로 대체하여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함량이 높은 복합 탄수화물을 선택하되 음료, 술, 과자, 패스트리, 가공식품 등 단순 탄수화물 및 설탕은 제한하셔야 합니다. 건강한 탄수화물에는 현미, 퀴노아, 통밀, 보리, 귀리, 파스타, 통곡물 등이 있습니다.
- 야채는 섬유질이 풍부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식욕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잎채소, 브로콜리, 피망, 당근, 시금치 등 식사에 포함하시면 좋습니다.
- 과일은 혈당 급증을 최소화하려면 설탕 함량이 낮고 혈당 지수(GI)가 낮은 걸 선택하시면 됩니다. 딸기, 블루베리, 사과, 배, 체리, 오렌지, 자몽 등이 있습니다.
- 단백질은 근육량을 유지하고 혈당을 조절하며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생선, 콩, 두부 등이 있습니다.
- 건강한 지방은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 올리브오일, 연어 등이 있습니다.
- 유제품으로는 저지방 요구르트, 아몬드 우유, 두유 등이 있습니다.
- 견과류와 씨앗은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포만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몬드, 호두, 치아시드, 아마씨, 호박씨 등이 있습니다.
마치며
제1형 당뇨병을 알아보았습니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을 무시할 수 없으므로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에 속하니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하여 혈당 체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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