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뜻, 증상, 치료, 검사, 원인

뜻

"불면증"은 수면 장애의 한 형태로, 잠들기가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 유지 장애를 의미합니다. 불면증은 적어도 1개월 이상 잠들기가 어렵거나, 잠이 들더라도 자주 깨는 일이 한 주에 3번 이상 나타나며, 이러한 까닭에 낮 동안 매우 피곤함을 호소하는 등 수면 부족으로 인한 장애들이 나타나는 경우를 일컫습니다. 불면증은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증상으로, 신경증, 우울증, 분열병 등의 경우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

아래의 증상들이 적어도 1개월 이상 지속되며, 그로 인한 낮 동안의 피로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때 불면증으로 진단됩니다.

1. 잠들기 어려움 : 잠자리에 누워 있어도 30분 이상이 지나도 잠이 들지 않는 경우
2. 자주 깨어나는 것 : 간신히 잠이 들어도 금방 깨어나며, 한 번 잠에서 깨면 다시 자기 힘든 경우
3. 일찍 기상 : 새벽녘에 일어나 잠을 설치는 경우
4. 피로감 : 하룻밤 자고 난 후에도 여전히 피로함을 느끼는 경우
5. 주간 피로 또는 졸음 : 잠을 충분히 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낮 동안 피로하거나 졸음이 오는 경우
6. 자극성, 우울증 또는 불안 : 잠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실수를 하거나 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7. 긴장성 두통 : 잠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사회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8. 위장관 증상 : 잠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위장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9. 수면 걱정 : 잠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수면에 대한 걱정이 생깁니다.

 

 

치료

불면증은 원인이 복합적인 만큼 치료 방법도 다양합니다. 심리적, 정신적, 정서적 요인이 불면증의 원인일 경우 비약물 치료인 인지행동치료와 자극/이완요법, 자기장 치료를 코골이, 수면무호흡, 하지불안증후군 등 신체적, 의학적 요인이 원인일 경우에는 수면다원검사 후 그에 알맞은 치료를 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 병원에 가서 당신의 불면증에 대한 약이나 치료법이 있는지 검사받아보도록 해야 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수면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합니다.
2. 낮잠 제한하거나 피하기 : 낮 동안 짧게 낮잠을 자고픈 충동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효과적으로 낮잠을 잡니다. 하지만 불면증을 앓고 있다면 예외입니다. 낮잠을 자는 것이 심하게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3. 침실을 자기 편한 환경으로 조성하기 : 수면 전문가들은 침대가 수면 및 성생활에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때가 있습니다.
4. 밤에 멜라토닌과 발레리안 뿌리 써보기 : 이 보충제들은 잠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불면증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극복하기 : 규칙적인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침 맞아보기 : 침술은 호르몬을 제어하는 것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7. 식단 개선하기 : 사람은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혈액의 농도가 짙어집니다.

 

검사

1. 면담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면담을 통해 병력, 정신 상태 검사 등을 시행합니다.
2. 수면다원검사 : 필요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하여 뇌파검사 및 근전도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단계, 수면 상태, 수면 중 코골이나 심박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불면증에 대한 진단을 합니다.
3. 심리 검사 : 불면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심리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4. 신체 질환 평가 : 원인이 될 수 있는 신체 질환 평가 등을 시행하여 불면증의 원인을 찾습니다.

 

원인

1. 스트레스 :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건강 문제, 금전적 문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정신 건강 문제 : 우울증, 불안장애, 만성 스트레스, 트라우마 등의 정신 건강 문제는 불면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생리적 변화 : 생리주기, 임신, 폐경 등의 생리적 변화는 수면 패턴을 방해하고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약물 : 일부 약물, 특히 항우울제, 알파-블로커, 베타-블로커, 코르티코스테로이드, SSRI 항우울제, ACE 억제제 등은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 : 카페인과 니코틴은 모두 자극제로 작용하여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초기에는 수면을 유도하지만, 몇 시간 후에 수면 패턴을 방해하게 됩니다.
6. 식사 습관 : 식사 시간, 식사향,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 등은 수면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7. 수면 장애 :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다리 움직임 장애(PLMD) 등의 수면 장애는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