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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암 뜻, 증상, 검사, 치료, 원인

by getting to know 2024. 1. 5.

대장암은 결장이나 직장에서 시작되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종종 용종이라고 불리는 종양으로 시작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이 있는 대장이나 직장의 어느 곳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S상 결장과 직장에서 가장 자주 생깁니다.

 

 

증상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난 경우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50세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관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면 나이가 젊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했다 하더라도, 위의 증상이 나타날 시 빠르게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1. 배변 습관의 변화 : 변비와 설사는 대장 세포의 비정상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잔변감, 변실금, 주기적인 묽은 변 등이 발생하면 반드시 내원하도록 합니다.
  2. 혈변 : 혈변은 대장암의 가장 중요한 신호로, 선홍색 또는 검붉은 색의 혈변 또는 끈적한 점액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빈혈 : 빈혈은 산소를 몸 전체 세포로 전달하는 적혈구의 감소로 인해 이야기되는 질병입니다. 빈혈이 있는 사람들은 종종 심각한 피로와 쇠약감을 겪습니다.
  4. 설사 : 오른쪽 대장암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자주 반복되는 복통 : 복부 불편감, 통증, 경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점차 악화된다면, 대장에 종양이 있음을 말하는 신호 일 수 있습니다.
  6.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 아무 노력도 안 했는데 체중이 갑자기 빠진다면 거의 항상 병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7. 구토 : 구토가 계속 재발하거나 이유 없이 나타난다면, 보통은 대장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대장암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검사

아래의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진단하고, 암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1. 직장수지검사 : 항문을 통한 직장수지검사만으로도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2. 분변검사 : 대변에 포함되어 있는 극소량의 출혈까지 확인하여 대장암이 존재할 가능성을 알려주는 간단한 검사입니다.
  3. 대장조영술 : 대장 전체의 관찰이 가능하며, 조직검사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대장조영술이 있습니다.
  4. 대장내시경검사 : 대장 전체의 관찰이 가능하고 조직검사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검사가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5. CT 또는 MRI 검사 : 암의 침습 정도나 전이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전산화 단층촬영(CT)이나 직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6. 혈액검사 : 혈액 중에 암 태아성 항원(CEA)이라고 하는 암 표식자를 측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암 발견을 위해서는 필요하지 않은 검사입니다. 그러나 대장암이 확인된 환자에게는 근치적 절제 수술 후 추적 관찰을 할 때 재발 가능성에 대한 지표로써 의미를 가집니다.

 

치료

대장암의 치료 방법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각각의 치료 방법은 환자의 상태와 암의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수술적 치료 : 이는 대장암 치료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치료법입니다. 암이 점막 내에 국한된 경우에는 내시경을 통해 충분히 절제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장암이 점막 하층까지 침범했더라도 내시경을 통해 절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점막 하층 이상을 침범하는 상당수의 대장암은 수술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장암 수술은 치료 정도에 따라서 근치적 수술과 고식적 수술로 나누어집니다.
  2. 항암치료 : 주사 또는 경구용 항암제를 사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약물이 전신으로 전달되므로 대장에 있는 암뿐 아니라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된 암에도 효과를 보이는 전신 치료법입니다. 대장암에 있어서 항암제 치료는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인 보조 항암화학요법과 전이되거나 재발이 된 환자의 생명 연장을 위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으로 나뉩니다.
  3. 방사선 치료 : 방사선을 이용한 국소 치료법으로 진행성 암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 즉 2기에서 3기 암에 보조적 치료로 이용됩니다. 또한 4기라 할지라도 절제 가능한 원격전이인 경우 방사선 치료가 시행될 수 있고, 병기가 1기인 경우라도 국소 절제술을 시행하고 난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

아래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유전적 요인 : 대장암의 약 10~30%는 유전성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유전성 대장 용종 증후군이 대표적인 예로,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고연령 : 대장암 환자의 90% 이상이 50세 이상입니다. 즉, 고령은 그 자체로 대장암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식이 요인 : 고단방, 고지방 식이나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붉은 고기 섭취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비만, 음주, 염증성 장질환도 대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세포의 DNA 오류 : 건강한 세포의 DNA에서 오류가 생길 때 발생합니다. 세포의 유전 성분이 변형될 때, 그 세포들은 비정상적으로 분화되고 종양에 축적되어 종양을 형성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정상적인 세포는 인접한 조직을 침범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