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진 뜻, 증상, 치료, 원인

뜻

"돌발진"은 주로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아이들에게 갑자기 발병하는 질병을 의미합니다. 이 질병은 제6형 또는 제7형 인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약간의 호흡기 증상이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고열이 내린 후에는 빨간 장밋빛의 반점 또는 반점 구진 형태의 피부 발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돌발진"이라는 이름은 "갑자기 나타난 발진"을 의미합니다.

 

 

증상

아래의 증상들이 나타나면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발진은 대부분의 경우 자연 치유되지만, 고열로 인한 열성 경련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열이 있을 때는 해열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고열 : 주로 10일 전후의 잠복기를 거쳐 급작스럽게 39~41도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며, 이 고열이 3~4일 정도 지속됩니다.
2. 보채기와 식욕 감소 : 환아는 고열이 지속되는 동안 보통 몹시 보채고 식욕이 떨어집니다.
3. 열성 경련 : 드물게 열성 경련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4. 발진 : 고열이 내려가면서 발진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주로 몸통에 나타나며, 이후 목, 팔, 다리로 퍼집니다. 발진은 가렵거나 물집, 농을 형성하지는 않습니다.
5. 림프절 확대 : 뒷머리, 목, 귀 뒤의 림프절이 확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기타 증상 : 드물게 콧물, 목 통증, 복통, 설사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치료

아래의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겨우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대증 요법 : 돌발진은 원인이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됩니다. 따라서, 증상에 따른 대증 요법 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2. 해열제 : 고열이 있을 때는 해열제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세타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스피린은 피해야 합니다.
3. 수분 공급 :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합니다.
4. 항바이러스제 :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특수한 환자의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원인

아래의 원인들로 인해 돌발진이 발생합니다.

1.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 : 돌발진은 주로제 6형 또는 제7형 인헤르페스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유일하게 사람만을 숙주로 하므로, 인간 헤르페스 바이러스라고도 불립니다.
2. 감염 경로 : 정상인의 침으로 바이러스가 분비되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바이러스와 다르게 대부분의 환자가 발병 전 다른 환자와의 접촉이 없으며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드뭅니다.
3. 바이러스의 종류 : 돌발진은 대부분 B형과 연관되어 있으며 드물게 7형인 헤르페스나 16형 에코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되기도 합니다.
4. 감염 대상 : 주로 6~15개월의 어린이가 잘 걸립니다. 6개월 이전에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머니로부터 전해받은 항체에 의해 6개월까지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